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법/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사시사철, 바람 타고 날아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특히 뿌연 하늘에 황사까지 더해지면 미세먼지 농도는 더 악화되는데요. 미세먼지에 고통받는 분들 많으실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을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입경 10μm 이하의 입자를 미세먼지, 입경 2.5μm 이하를 초미세먼지라고 하는데요. 

보통 10μm 이상의 입자들은 코에서 대부분 걸러지지만 그 이하의 입자는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입경 2.5μm 이하는 심혈관 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죠

 

 

 

세계보건기구는 한 해 미세먼지로 조기 사망하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700만 명이 이른다고 발표했으며,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들어와 오랫동안 쌓이면 가래, 기침이 잦아지며 세균이 쉽게 침투합니다. 이로써 기관지염, 비염, 결막염, 폐렴 등과 같은 감염성 질병의 발병이 증가합니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0μg/m3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하는데요. 초미세먼지(PM2.5)는 심혈관 질환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까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데요, 이는 뇌졸증, 협심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약 30여 편의 논문 연구에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10㎍/㎥씩 증가할 때마다 모든 종류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9%, 17%, 증가했는데요. 이렇게 우리 몸속에 침투하여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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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법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법! 지금부터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1.마스크 착용 

첫 번째는 바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 이후 항상 착용하는 ‘마스크’이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날이 따듯해지면서 마스크로부터 해제되는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봄부터는 황사도 시작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를 써주셔야 하는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일반 천 마스크보다는 KF80, 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해야 하고요. 8시간 정도 사용한 후에는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KF80, KF94= 평균 0.6㎛/0.4㎛ 크기의 먼지 입자를 각각 80, 94% 이상 걸러냄)

단 기관지 질환, 노약자, 임산부 등은 호흡이 어렵지 않은 선에서 마스크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2. 실외 운동 자제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이나 운동 등을 삼가해야 하는데요.

만약 실외에서 근무하거나 활동하는 분들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과가 끝나면 손, 발, 얼굴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자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평소 먹는 약(비상약)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흡연은 미세먼지를 유발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연은 필수입니다.

 

3.실내 환기 

마지막으로 실내환기도 필수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실내 환기를 꺼리게 되는데요.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많다고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고라돈,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축적되어 실내 공기 질이 더 악화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짧은 시간(1~3분) 하루 세 번 정도 환기를 해 주고,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 닦아내는 형태로 청소를 해주면 좋습니다.

단, 환기는 오염물질이 쌓이는 늦은 밤보다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가 좋습니다.

그리고 음식 조리는 튀기거나 굽는 요리는 지양하고, 조리 후에는 꼭 환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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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과 생활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물 많이 마시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주어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합니다.

가장 간단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니 신경 써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세요.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 섭취하기 

비타민 C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자주 섭취해 주시면 좋은데요. 비타민C는 장운동을 촉진해 몸속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도라지, 배, 미나리, 해조류, 녹차, 마늘 등이 있는데요.

 

 

 

 

-미나리 

먼저 미나리는 황사에 포함된 여러 가지 중금속을 배출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몸속 독소를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도 있으니 무쳐 먹거나 삼겹살, 해산물과 함께 드셔도 궁합이 좋습니다.

 

-해조류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 역시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면서 혈액을 맑게 해 줍니다. 미역, 김, 톳 등 기호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도라지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함유되어,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칼칼하다면 차나 음식으로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배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배도 기침 및 천식을 낫게 해주는 과일로 체내 발암물질을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녹차, 마늘, 견과류 등도 미세먼지와 황사에 좋은 식품이니 챙겨 드시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는 피할 순 없지만 건강 수칙으로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습관, 운동 등으로 항상 몸과 마음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면역 기능을 높여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